저는 칠레에서 한방의료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를 제외한 많은 지역이 의료부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갈 수 있는 지역에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병원비가 굉장히 비쌉니다. 그래서 대도시 외각이나 지방은 환자가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코로나 감염자 숫자가 미국보다는 적지만 인구대비 숫자는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인식이나 대비가 취약합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한의학으로 식사나 운동 혹은 주변의 약이 되는 차를 이용하여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지방의 현지 교회, 혹은 선교사님, 지방시청, 보건소 등과 연합하여 침 치료, 도수치료를 하고 모인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방법으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들과 연합하여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실제 어느 현지인 교회는 사역하는 날에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 상담, 음식 나눔, 미용, 마사지 등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굿셰퍼드 재단과 칠레 굿네이버스 재단과 함께 사역을 하면서 복음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칠레는 빈부 격차가 실제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큰 것 같습니다. 의료와 교육에서 그 차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교육과 의료혜택이 필요합니다. 칠레를 위해서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