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미션대학교는 지난 9월 19일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설립자 고 임동선 목사의 생애와 선교 여정을 다룬 뮤지컬 드라마 “지구촌은 나의 목장”을 공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개 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 청소년 등 약 800명이 참석했으며, 한인교회뿐 아니라 라틴 커뮤니티 성도들도 함께했다.
공연은 임동선 목사의 청년 시절부터 전쟁과 피난, 군목 사역, 이민교회 목회와 세계 선교에 이르는 삶을 3막의 드라마로 구성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재학 당시 생활고를 겪던 시절부터 이후 교회와 교육, 선교 현장으로 사역을 넓혀간 과정이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을 통해 소개됐다.

(Photo : 기독일보) 임동선 목사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지구촌은 나의 목장’ 행사가 9월 19일 토 오후 6시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열렸다. 1부 음악회.

(Photo : 기독일보) 임동선 목사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지구촌은 나의 목장’ 행사가 9월 19일 토 오후 6시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열렸다. 1부 음악회.
이번 행사는 설립자의 생애를 기념하는 동시에, 한인 이민교회 1세대가 지켜 온 신앙과 선교의 경험을 다음 세대와 나누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월드미션대학교는 설립자의 이야기를 기록이나 강연이 아닌 뮤지컬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해, 다음 세대가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는 한글과 영어, 스페인어 자막이 함께 제공됐다. 한인 1.5세와 2세는 물론 월드미션대학교의 히스패닉계 동문과 라틴 커뮤니티 참석자들도 같은 무대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Photo : 기독일보) 임동선 목사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지구촌은 나의 목장’ .

(Photo : 기독일보) 임동선 목사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지구촌은 나의 목장’ .

(Photo : 기독일보) 임동선 목사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지구촌은 나의 목장’ .

(Photo : 기독일보) 임동선 목사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지구촌은 나의 목장’ .

(Photo : 기독일보) 임동선 목사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지구촌은 나의 목장’ .
월드미션대학교는 공연과 함께 다음 세대를 격려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협력교회가 추천한 고등학생들에게 차세대 지도자 장학금을 수여하고, 지역사회와 선교 현장에서 활동해 온 주요 사역기관들도 후원했다. 학교가 이번 행사를 단순한 문화행사로 기획하기보다 지역교회 및 사역기관과의 협력을 넓히고, 다음 세대 교육을 실제적으로 지원하는 자리로 만든 것이다.
특히 장학금 수여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순서였다. 앞선 세대의 신앙과 선교 이야기를 무대에서 소개하는 것과 동시에, 현재 교회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지역교회가 학생을 추천하고 월드미션대학교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도 교회와 학교가 함께 다음 세대를 세우려는 취지를 반영했다.

(Photo : 기독일보) 3부 장학금 수여식.

(Photo : 기독일보) 3부 장학금 수여식.

(Photo : 기독일보) 3부 장학금 수여식.
월드미션대학교는 설립 이후 신앙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 양성을 주요 교육 사명으로 삼아 왔다. 이번 “지구촌은 나의 목장” 공연은 이러한 학교의 방향을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방식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한 세대가 살아온 신앙의 이야기를 다음 세대가 접할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한 이번 행사는 월드미션대학교가 앞으로 지역교회와 함께 다음 세대를 어떻게 섬길 것인지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