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26일(목)과 31일(화)에 교내 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강사로는 본교 신약학 교수인 송운철 교수가 나섰으며 채플 시간을 통해 각각 “종교개혁가들의 말씀묵상과 현대적 함의” 그리고 “신약의 구약사용”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특히 “종교개혁가들의 말씀묵상과 현대적 함의”에서는 크리스천의 사적((私的)읽기에 관해 언급하면서 풍유적 해석 (Allegorical Interpretation)에 대한 종교개혁가들의 입장을 밝혔다. 송교수는 종교개혁가들이 공적읽기가 아닌 사적읽기에서 풍유적 해석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한 만큼 우리가 사적읽기를 할 때 반드시 본문의 맥락을 살피고 학술적 문헌을 살피며 더 나아가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 함을 강조했다.
신학과에서 주최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남종성 교수의 사회와 송운철 교수의 강연, 그리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