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 1월 24일(목) 오전 기자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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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또한 간호학과 신설 등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월드미션대학교는 지난 1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임성진 총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진 등이 참가했다. 임 총장은 “지난 30년은 학교가 여러 인가를 받고 기반을 세우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30년은 변화를 주도하는 학교로 성장할 것”이라며 30주년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월드미션대학교의 30주년 기념 행사는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2월 한 달 세 차례에 걸쳐 학술세미나를 연다. 2월 5일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독교 상담”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2월 12일과 14일에는 신학과 인문학 관련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오는 7월 16일에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3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음악회는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특별히 학교 출신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윤 교수는 “이번 연주회는 축제의 무대, 감사의 무대, 희망의 무대.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마지막 희망의 무대는 이번 음악회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변하는 학교가 꿈의 사람 요셉을 소재로 변화를 이끄는 힘을 음악을 통해 전하게 될 예정이다”며 연주회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월드미션대학교는 올해 간호학과 신설을 예정하고 있다. 우선은 학사 학위가 없는 전문 간호사(RN, Registered nurses)들이 4년제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RN to BSN’과정을 신설한다. 인가를 받은 후에는 10명 정도를 정원으로 운영하며 4년제 학사 학위를 통해 업무 범위나 직장 내 리더 역할을 하고 싶은 전문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시작으로 간호사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과정 인가를 비롯해 시설 행정 교수진 등을 갖춰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교는 오는 11월 2일 간호학과 신설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5월에는 교수진들의 논문집을 30주년 기념호로 제작할 예정이고 학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디지털 화보집도 만든다. 월드미션대학교는 이번 30주년을 기점으로 한인 사회뿐 아니라 지역 내 타인종까지 끌어안을 수 있도록 학교 행정과 수업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