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 총장 이취임을 축하하는 23rd 학생음악회가 지난 5월 30일 오후 7시 다운타운 Zipper Hall에서 “The Great Musical Nationalism”이란 주제로 열렸다. 19세기 후기 낭반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출현한 국민악파의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인 이 음악회에서는 우리들의 귀에 익숙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2번 ‘몰다우’를 비롯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에 나오는 ‘솔베이지의 노래’ 등 주옥같은 연주가 이어졌다. 안익태 선생의 ‘코리아 환상곡’으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이에 앞서 본교 2대 총장인 송정명 목사의 공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앞으로의 또 다른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Zipper Hall 현장에 리셉션이 마련되었다. 이 날 리셉션에서는 월드미션대학교가 마련한 감사카드 모음집이 송정명 총장에게 전달되었으며, 참석자들이 송총장과 함께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송정명 총장과 임성진 신임 총장이 포옹함으로써 월드미션대학의 과거의 성장과 미래의 도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