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원 교수는 지난 4월17일 서울 내수동교회에서 열린 ‘글로벌 예배 심포지엄 2018 Spring’에 강사로 초청되어 “깊은 임재를 위한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과 본질”에 대해 강의했다.
다음은 기독일보 기사 전문이다.
‘글로벌 예배 심포지엄 2018 Spring’이 17일 오후 7시부터, 내수동교회에서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글로벌워십미니스트리 대표 가진수 목사는 “영성이 고갈되고 사랑이 식어지는 이 때에 예배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예배 심포지엄은 이 시대의 요청에 따른 응답”이라며 “예배가 회복되고 찬양이 살아나며, 더 나아가 교회가 새롭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우리 교회가 치유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회복될 때까지,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소금과 빛이 될 때까지 열정으로 달려나가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길 기도하고 진심으로 축복하며 환영한다”고 전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예배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의 깊은 임재를 추구하는 예배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정종원 목사, 가진수 목사, 에드윈 월밍턴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주 강사로 나선 에드윈 윌밍턴 교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에드윈 윌밍턴(Edwin Wilmington) 교수는 베델대학교에서 음악과 지휘를 전공(BA)했으며, 애리조나 대학에서 작곡으로 석사와 박사학위(DMA)를 받았다. 풀러신학교 ‘브레엄 예배센터(Brehm Center for Worship)’의 ‘프레드 벅 음악 연구소(Fred Bock Institute of Music)’ 책임자이다. 22년 동안 샌디에이고 컬리지애비뉴 침례교회의 예배 목사로 굿라이프 출판사의 편집장으로 그리고 포인트 로마 대학의 음악 교수로 사역해왔다. 100편이 넘는 찬송가를 작곡, 편곡했으며, 교회음악의 혁혁한 공로로 몇 번의 ASCAP상을 수여 받았다. 그는 앞으로 예배 사역을 감당하는 리더들에게 교회와 음악 사역 속에서 주어진 은사를 창조적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일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에드윈 윌밍턴 교수는 “교회, 교단, 세대에 따라 다른 문화가 형상 된다. 예배인도자는 여러 종류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신학적인 이해도 있어야 한다”며 ‘예배인도자의 목회적 역할’에 대해 살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선 양을 치고 돌보기 원하시지만, 남을 돌볼 뿐 아니라 자신도 보살핌을 받아야하고, 용서하고 용서받고, 사랑하며 사랑받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가진수 목사(글로벌워십미니스트리 대표, 서울기독대학교 예배학 교수)는 “예배에서의 수직적 찬양과 수평적 찬양의 중요성”을 제목으로 강의하며 수직적인 찬양과 하나님께만 영광돌리고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찬양, 각 예배(주일예배, 모든 예배, 기도회)에 적합한 찬양, 들어가는 찬양, 마침 찬양에 대해 살폈다.
가진수 목사는 예배에서의 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예배인도자이자 목회자이다. 지난 20여년이 넘게 지역교회의 찬양 인도와 예배 사역을 해왔으며, 신학교와 국내외 지역교회, 예배 학교 등에서 예배를 통한 교회 회복과 갱신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현재 여러 지역교회에서 예배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의 성경적이고 영적인 예배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예배 전문사역기관인 <글로벌 워십 미니스트리>와 <워십 리더 코리아>의 대표이자, 서울기독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 예배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현장 중심의 예배와 찬양을 바탕으로 예배의 동기, 섬김, 노래의 중요성, 세상의 노래와 찬송이 다른 이유, 하나님의 아는 지식의 중요성, 찬양 받는 대상, 감사의 필요성, 찬송의 역할, 성숙한 예배의 증거, 하나님의 성품 등에 대해 언급했다.
또 정종원 목사는 “깊은 임재를 위한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과 본질”을 주제로 강의헀다.
정종원 목사(아이엠처치 담임, World Mission University 예배학과 교수)는 감신대와 풀러신학교(Th.M.)을 졸업하고 윌리엄캐리대학교(WCIU)에서 박사과정(Ph.D.)에 있다. ‘임마누엘선교단’을 창단하여 한국 예배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내 영이 주를” “주의 인자하심이” 등을 작곡했다. ‘꿈이 있는 자유’의 멤버로, ‘아이엠처치(iamchurch)’를 개척, 교회 속에서 진정한 예배를 접목시키려 열정을 다하고 있다.
교회의 변화는 예배를 통해서이고, 특히 담임목사의 예배에 대한 이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 LA 월드미션대학교에서 예배학을 가르치며 다음세대의 예배리더들을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