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저는 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는 허정덕 학우입니다. 2014년 3월에 미국에 와서 지금까지 한 교회를 섬기며 찬양대 지휘, 설교, 예배준비 및 진행 등 교회의 제반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성악, 교회음악, 합창지휘 등을 공부하며 13년간 찬양선교활동을 하였고, 결혼 직후 1년간 아내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음악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영혼의 어두운 밤을 만나 하나님께 피하고자 신대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1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미국으로 불러 주셨고, 사역을 하며 다시 공부할 기회를 찾다가 친구의 소개로 2015년에 월드미션대학교 M. Div. 과정에 입학하여 온라인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받은 학교 뉴스레터에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는 시편 38편 8절의 말씀이 제 마음에 평안을 주었는데, 지금까지 3년동안 전능자의 날개 그늘아래 숨어 그 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며 감사한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감사했던 점은, 교수님들과 학우님들이 모두 제게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분들이어서 배움에 있어 항상 행복했다는 것이고, 또 모든 수업과 강의들이 제가 사역하는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되어 사역을 감당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모든 교수님들과 교직원님들과 학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 가정을 어떻게 인도해 주실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기도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믿음의 여정속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아직은 희미하지만, 저와 저희 가정에 주님께서 약속하신 ‘물 댄 동산’의 꿈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날을 함께 믿음으로 바라봐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