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LA=김동욱 기자

월드미션대학교와 예장 통합총회 업무협약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통합 측 신정호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월드미션대학교에서는 임성진 총장, 신선묵 부총장, 최윤정 교수가 자리했다. ©월드미션대학교

 

미국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는 현지 시간 지난 7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소속 선교사 및 목회자 그리고 목회자의 배우자 및 25세 미만의 직계 가족이 월드미션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입학부터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본부 주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하여는 월드미션대학교와 미국 교육국 및 인가기관 규정에 따른 협의를 거쳐 월드미션대학교의 학점(학위 또는 비학위 과정)으로 인정할 수 있게 됐다.

임성진 총장은 “월드미션대학교는 전세계 선교사를 교육하고 섬긴다는 비전으로 그동안 온라인 원격 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와 진보를 나타내 왔다”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소속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호 총회장은 “지역을 뛰어넘어 미국 LA에 있는 월드미션대학교와 교단이 MOU를 맺으며 미래를 향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많은 목회자들이 월드미션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하나님 앞에 귀한 영광을 돌리는 협약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드미션대학교는 1989년 3월 27일 임동선 목사가 개신교 복음주의에 입각해 세계선교를 위한 인재양성과 개신교 복음주의에 입각한 선교사, 목회자, 기독교 사역자의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독교 학문 부문 최고의 인가기관인 ABHE와 ATS의 인가를 받았으며, 신학, 음악학, 상담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예배학, 글로벌 리더십의 전공을 두고 캠퍼스 및 온라인교육(수료과정, 준학사, 학사, 석사, 박사)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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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07448#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