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화) 8:30에 채플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독교’ 특강이 열린다. 강사는 본교 M.Div에 재학 중인 켄안 선교사 (CEO of PPFF International Global Media & IT)이다.

 

<강의 아웃라인>

 

앞으로 20-30년동안은 인류 역사상 그동안 전혀 겪어 보지 못했던 과학 기술의 혁명적 발전을 보게 될 것이다. 이 혁명은 그동안 1차, 2차, 3차 산업혁명에서 보여준 기계발달, 산업화, 정보 혁명과는 차원이 다르다. 2016년 1월에 열렸던 스위스 다보스포럼 (창설자 : 클라우스 슈밥) 은 전 세계 기업가, 정치인, 각 분야의 전문가, 언론인 등 2,500명이 모여 ‘4차 산업 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논하였다. 4차 산업 혁명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선언하였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은 ‘속도’와 ‘융합’이다. 디지털, 인공 지능, 바이오, 나노 등이 융합되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exponential 한 속도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가히 혁명적인 과학 기술 시대를 맞이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 혁명은 의식주 뿐만이 아니고 인간의 생각, 사상에도 메가톤급으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성경적 세계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부분들도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인간의 수명이 엄청 연장될 수 있는 과학 기술이 생겨 나고 DNA가 조작된 소위 ‘디자이너 베이비’가 출현할 수 도 있고 인간 복제 아바타가 출현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생각과 지식이 컴퓨터에 담겨져 교환될 수도 있다. 남의 지식이 그대로 나의 뇌에 담겨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나노봇이 뇌에 들어가서 완벽하게 작동하는 날 인간은 영혼 불멸을 실현할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나와 있다. 이러한 일들이 15-30년내에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참 황당한 주장들 같지만 컴퓨터가 넘볼 수 없는 영역이라 믿었던 바둑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기자 세계는 경악했고 설마했던 가능성들이 열려 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 예언가같은 사람들이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내노라하는 과학자들이다.

 

지금 시점에서 크리스쳔으로서 우리는 미래를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 본 강의는 그런 목적이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기에서 전개될 과학 기술들을 살펴보고 이 과학 기술이 사람들의 삶과 사고 방식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성경적 세계관과 어떻게 마찰을 빚게 되는지,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를 논하고자 한다.

 

1) 사물 인터넷
2) 3D 프린팅
3) 무인 자동차와 드론
4) 블록 체인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 계약
5) 인공지능
6) 인간 수명 연장
7) 유전자 시퀀싱 및 유전자 편집
8) Brain Computer Interface 및 Brain-net
9) 영생 불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