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미나

2023년 3월 29일 (수) 오후 4:00-5:30까지 전 대전신학대학교 교수인 정원범 교수를 초청하여 “토마스 머튼과 헨리 나우웬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영성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정원범 교수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영성가인 토마스 머튼과 헨리 나우웬의 영성에 근거하여 신학교에서의 영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정 교수는 머튼과 나우웬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해, 그리스도이해, 성령이해를 개괄적으로 다룬 다음, 머튼과 나우웬의 영성의 핵심 주제들에 대해 분석하고, 머튼의 영성과 나우웬의 영성이 갖는 특징들을 제시했다. 그런다음에  머튼과 나우웬의 영성의 공통점에 근거하여 월드미션대학교가 추구해야 할 영성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번 세미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영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고 영성에 대한 학문적 배움의 기회를 갖게되어서 유익했다는 피드백을 주었다. 동시에 현대 교회가 추구해야 할 영성교육의 과제를 제시해 줌으로 사역자로서 신앙 공동체에 영성을 어떻게 더 개발할 수 있을지 방향성을 제시해 준 점이 좋았다고도 평가했다. 월드미션대학교는 지속적으로 영성 세미나를 개최해서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성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