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25회 졸업식이 6월4일 (토) 오후 1시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이 날 학부와 대학원을 합해 총 50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가 수여되었다. 이 날 학부의 기독교상담학과, 음악학과, 성서신학과, 그리고 대학원의 기독교상담학과, 음악학과, 신학과, 목회학과 졸업생들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졸업장을 받았고, 총장상을 받은 목회학과의 문명상 학우가 졸업생 대표로 나와 졸업연설을 하였다.
송정명 총장은 이 날 졸업사를 통해 “졸업을 나타내는 Commencement라는 말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므로 학업을 마친 것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하는 졸업생이 되어달라”고 권면했다. 그 자리에 교수들과 재학생들 그리고 많은 친지들이 함께 참석하여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였다. 이 날, 선교지를 비롯 세계 각지에서 원격으로 학위과정을 마친 학우들이 미국내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알래스카주 그리고 멀리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에서부터 졸업식에 참가해 그 간의 노고를 서로 치하하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25회 졸업식에 이르기까지 명실공히 한인 커뮤니티와 이민교회를 위한 영적 지도자와 기독교 사역자를 배출하는 사명을 감당해온 월드미션대학교는 이 날 졸업식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사명을 굳건히 다지며 마지막으로 다함께 교가를 제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