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자비량 선교사역 안영호 학우 (BACM 졸, MDiv 재)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에 은퇴를 하고 65세 되던 해인2021년 봄학기에 월드미션대학교 기독교 사역학과에 편입해서 2023년 6월에 졸업한 안영호(Richard Ahn) 학우입니다. 이어서 저는2023년 가을학기부터 월드미션대학교에서 MDiv과정을 공부하고 있으며, 2025년 봄학기를 마치면서 졸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저는 텍사스 주 서쪽 끝에 위치하고, 뉴멕시코 주 및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엘파소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2021년 3월부터 예수님께서 주신 소명에 순종해서 집에서 25마일 거리에 있는 아나쁘라 동네에서 성도님들 100여명 정도되는 ‘참빛교회’를 수요일과 일요일에 출퇴근하며 선교사로서 섬기고 있습니다. 집에서 교회까지 차로 45분 정도 소요되며, 돌아올 때는 국경검문소에서 약 2정도 걸립니다.

멕시코 후아레스시 안에서 ‘아나쁘라’ 동네는 가장 가난하고, 마약 카르텔로 인한 범죄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22년도 7월에는 월드미션대학교 기독교 상담학과 학우님들 세 분께서 이곳에 일주일 동안 단기선교를 오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자비량 선교사역을 하고 있으며 선교와 신학공부를 병행할 수 있어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건강이 허락한다면 월드미션대학교에서 신학공부를 계속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참여해서 이름없이 빛도없이 한알의 밀알이 되는 것이 선교사역의 목표입니다.

월드미션대학교의 한 일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저의 선교사역과 신학공부를 위해 학우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