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워십 컨퍼런스에 본교 학부 음악학과(BAM) 디렉터인 정종원 교수와 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D.Min) 디렉터인 이상훈 교수가 주강사로 나섰다.
<강사소개>
정종원 교수: 감신대와 풀러신학교(Th.M.)을 졸업하고 윌리엄캐리대학교(WCIU) 박사과정(Ph.D.)에 있다. 개척 후 목회하면서 ‘임마누엘선교단’을 창단하여 한국예배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내 영이 주를” “주의 인자하심이” 등의 수많은 찬양을 작곡했다. ‘꿈이 있는 자유’의 멤버로, LA 중심가에 ‘아이엠처치(iamchurch)’를 개척하여 교회 속에서 진정한 예배를 접목시키려 열정을 다하고 있다. 현재 월드미션대학교의 교수로 예배 사역자들을 길러내고 있다.
이상훈 교수: 서울신학대학교(B.A., M.Div.)와 미국 Fuller 선교대학원(Th.M., Ph.D.)을 마치고 현재 Fuller 선교대학원 한국어학부 교수(Adjunct Professor)와 창조와 혁신적 교육을 추구하는 SOMA University의 Academic Dean, SOMA-World Mission University Joint DMin 프로그램 Director로 섬기고 있다. “워십리더코리아”의 실행이사와 편집자문이기도 한 그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새로운 교회 운동과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왕성한 저술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북미지역의 선교적 교회 현장과 사역원리를 담은 “리폼처치(Re_Formed Church)”와 그에 대한 이론서로서 최근 발간된 “처치 시프트(Church Shift)”가 있다.
<주제 강의>
정종원 교수 – “예배의 가치”
예배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가질수록 복되고 유익하다. 그렇다면 예배가 왜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배의 가치는 얼마나 비싼 것인가. 예배는 우리에게 어디까지 요구하는가. 예배의 얼마나 시급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예배에 관한 진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삶과 직결되어야 하며 예배할 수밖에 없는 가치로 무장되어져야만 한다. 예배는 천하가 걸린 문제이다.
이상훈 교수 – “북미교회의 예배혁신과 선교적 르네상스”
현재 북미지역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교회들로 인해 새로운 갱신운동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심에 예배의 혁신이 있다. 한때 ‘예배전쟁’이라 불릴 만큼 긴박한 긴장 속에서 진행되었던 전통적 예배와 현대 예배의 논쟁이 사라져가는 오늘, 그곳에는 변화를 거부하면서 제도와 습관에 묶여있던 교회의 급속한 몰락이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대신 시대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성육신적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의 부상은 예배와 사역의 기본 토대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새로운 바람은 교회가 오랫동안 망각해왔던 교회공동체의 선교적 본질에 대한 인식과 이를 촉진하는 예배의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본 강의는 선교적운동의 흐름과 특징을 살피고, 예배가 어떻게 그러한 사역을 촉진할 수 있는지, 또 현대 이민 교회에 어떻게 적용되어야하는지를 살피는 시간이 될 것이다.